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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 NH농협은행과 금 실물 신탁 상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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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10. 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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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거래소, NH농협은행과 금 실물 신탁 상품 출시
이제명 삼성금거래소 영업1팀장(왼쪽 두 번째)과 강태영 NH농협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NH 골드채움신탁' 출시 기념 은행장 1호 가입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금거래소
호반그룹의 삼성금거래소가 금 실물을 활용한 신탁상품을 선보이며 금융권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금거래소는 NH농협은행과 함께 고객이 보유한 금 실물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을 수 있는 'NH 골드채움신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골드바와 돌반지 등 금 실물을 NH농협은행에 신탁하면 삼성금거래소가 이를 운용하고, 만기 때 프레스 골드바와 운용수익을 함께 지급하는 방식이다. 금을 단순히 보유하는 데서 나아가 신탁을 통한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대상은 24K 순금 30g 이상 보유 고객이다.

삼성금거래소와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금 실물 신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상품 구조와 업무 절차, 전산 시스템 등을 마련해왔다. 상품은 우선 2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7년까지 전국 160여개 지점으로 취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1회차 모집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1호 고객으로 직접 가입했다.

삼성금거래소는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금 상품 유통망도 넓히고 있다. 지난 8월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규 CI를 적용한 골드바 4종(3.75g·10g·37.5g·100g)의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3.75g 저중량 골드바를 하나은행 판매 상품 가운데 단독으로 선보이며 소액 구매와 선물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금거래소는 순도 99.99% 이상의 순금으로 골드바를 직접 제조하고 품질을 보증한다. 판매한 골드바를 대상으로 매입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하나은행 골드바 판매에 이어 NH농협은행과의 금 실물 신탁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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