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외에 장기적인 수요처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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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축분뇨 고체연료 산업화 성공 방정식'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문대림·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했다.
안 교수는 "화력발전소 외에 장기적인 수요처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내에서 고체연료를 소화하고 농가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장기적인 수요처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고체연료 생산시설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안 교수는 "2030년까지 25개소로 확대한다는 정책 방향은 맞다고 보지만, 바이오차 사업에서 나타난 판로 확보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가용 보일러의 보급 확대를 위한 처리용량 기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안 교수는 "시간당 200kg 규모의 농가용 보일러는 가격이 6억원에서 7억원에 달한다"며 "100kg으로 소형화한다고 가격이 절반으로 줄어들지는 않겠지만, 단가를 낮춰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소재를 자원으로 활용해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중금속 문제와 화학비료 대비 경제성 등을 고려해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