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1일 중수청 차장과 6개 지방중수청장 등 1급 수사관 7명의 임명 예정자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경력채용과 특례임용을 통해 경력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으며, 중수청 출범일인 2일 임용될 예정이다.
중수청 차장에 내정된 전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추천된 이력이 있다. 서울중수청장을 맡게 된 최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과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부산지검 1차장, 서울고검 감찰부장 등을 지내다 2024년 검찰을 떠났다.
수원중수청장에는 검찰 특수통으로 꼽혀온 김형근 변호사(연수원 29기)가 내정됐다. 김 변호사는 부산·인천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 등을 거쳤으며 검찰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김건희 특검팀의 특검보로 합류해 수사를 지휘했다.
|
대구중수청장과 부산중수청장에는 검찰 출신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연수원 29기)와 김기욱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연수원 33기)가 각각 내정됐다. 광주중수청장에는 유일한 현직 검사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연수원 30기)가 낙점됐다.
중수청은 2일부터 총정원 2874명 가운데 현원 1900명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미충원 인력은 경찰,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경력채용을 통해 단계적으로 보강한다. 또 인력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공소청 인력에 대한 추가 특례임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개청 시 민원·수사·행정 업무에 필요한 필수 사무공간과 업무망·인터넷망을 우선 갖추며, 그 밖의 사무환경 조성공사는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법무부와의 협의를 통해 각 지방중수청 인근의 유치장과 교정시설을 중대범죄 구속 피의자 수용시설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
한편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2일 오전 10시께 중수청 본청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