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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연은 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RICON 20년, 더 큰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개원 2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흠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문건설공제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학계·연구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건정연의 지난 20년간 주요 연구성과와 역할을 되짚어보는 'RICON 20년, 발자취와 성과' 발표와 기념영상 '정책을 그리다, 미래를 짓다'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건정연 제4대 원장을 지낸 바 있는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고려대 공학대학원 석좌교수)이 나서 'AI로 건설산업의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석좌교수는 AI 발전에 따른 건설산업의 변화와 기회를 조망하고, AI 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학계·연구원의 역할과 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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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구 건정연 경제금융연구실장은 '건설시장 변화에 따른 전문건설업의 혁신전략' 발표에서 장기 저성장과 공사비 상승,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확실성, 지방 건설시장 위축 등 건설시장 구조 변화와 전문건설업계의 경쟁 심화, 노동·안전 규제, 인력 부족, 디지털 전환 격차 등을 진단했다. 이어 전문건설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5대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김태준 신성장전략연구실장은 'AI·스마트건설이 바꾸는 전문건설업 미래'를 통해 AI 발전과 산업 자동화, 인구구조 변화, ESG 체제로의 전환 등을 건설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제시하고 전문건설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승헌 대한토목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건설업의 미래 20년,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전문건설업의 미래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건정연은 2006년 개원 이후 건설산업과 전문건설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와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건설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희수 건정연 원장은 "지난 20년간 건설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산업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어왔다"며 "앞으로의 20년은 더욱 빠르고 근본적인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만큼 현장에 뿌리를 둔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건설산업과 전문건설업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정책 리더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