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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표류 끝 남원 국립의전원 확정…李 “약속은 꼭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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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10. 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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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YONHAP NO-5070>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전북 남원에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을 설립하기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약속한 건 꼭 합니다!"라고 밝혔다. 2018년 공공의대 설립 추진 이후 8년 넘게 표류했던 사업의 소재지가 남원으로 확정되면서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도 본격화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과 2029년 개교 추진 소식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적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를 열고 국립의전원 소재지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로 확정했다. 예정 부지는 남원의료원 인근이다.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은 2018년 서남대 폐교 이후 정부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의대 설립을 추진한 지 8년여 만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부지 매입 등 설립 준비를 이어왔다.

정부는 국립의전원을 정원 100명 규모의 4년제 대학원대학으로 설립해 2029년 개교하고 2030년부터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학생들에게는 학비 등을 지원하고 공공의료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졸업생은 의사 면허 취득 이후 행정기관이나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5년간 의무복무하게 된다. 정부는 교육부터 수련, 경력관리와 공공의료 현장 배치까지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의료원도 국립의전원 설립에 맞춰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전환하고 약 500병상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육·실습과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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