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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중수청 출범 첫날부터 수사 공백과 치안 불안을 전면에 내세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78년 만에 대한민국 검찰청이 문을 닫고 간판을 내렸다. 치안이 문을 닫고 민생이 간판을 내린 것"이라며 "정작 문을 닫고 간판을 내려야하는 것은 '이재명 정권'"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재명 정권 1년 만에 대한민국에 '지옥문'이 열렸다"며 "이 대통령, 대한민국의 '시한폭탄'이다. 이번 국정감사는 그 시한폭탄을 제거할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검찰 78년 영욕의 역사 속에서 검사들이 잘못한 일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잘못이 있다고 해서 통째로 없애버리는 것이 능사인가, 다 때려 부수는 것이 해결인가"라며 "대한민국의 범죄 수사 시스템은 이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본인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 치안을 막다른 골목에 내몬 역사적 중대 범죄"라며 "형사사법 시스템을 다시 정상화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 대한민국 시스템 정상화의 시작은 검사의 보완수사를 다시 복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회 법사위 소속 곽규택 의원도 "78년간 이어져 온 전국의 검찰청 간판이 일제히 내려지고, 공소청과 중수청이 수장도 없는 빈 껍데기 형태의 기형적인 출범을 하게 됐다"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개혁이고 누구를 위한 출범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면서 국회 인사 청문 절차가 임명 제청 20여일 만에 시작된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중수청이 생기는 것 자체에 대해 국민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더군다나 중수청장이 공석이었다. 과연 중수청장 자격이 있는지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