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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는 지난 2~4일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과 소래포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공연과 체험, 먹거리와 관광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소래에서 놀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축제는 해오름광장을 중심으로 소래역사관, 장도포대터, 새우타워, 전통어시장 등 소래포구의 주요 거점을 하나의 축제장으로 연결했다.
소래 고유의 생태와 수산자원, 역사에 문화예술과 K-뷰티, K-푸드까지 접목해 보고, 걷고, 체험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축제 첫날 개막식에서는 남동구 홍보대사 강원래의 깜짝 무대와 크라잉넛의 뜨거운 축하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 직후에는 음악과 어우러진 해상 불꽃쇼가 소래포구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축제 기간 시민 밴드 페스티벌, 소래 수산물 경매, 소래바다 패션쇼, 청소년 K-팝 댄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가수 백지영이 감성적인 무대로 대미를 장식한 뒤 해상 불꽃쇼로 사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보트 낚시, 소금·갯벌 놀이터, 전통연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됐고, '소래 플로깅 스탬프 투어'와 전통어시장 할인 쿠폰을 연계해 자연 보호와 지역 상권 둘러보기를 동시에 유도했다.
남동산단 화장품 기업이 참여한 K-뷰티 특화공간과 주민 140여 명이 직접 만든 어등 경관조명도 축제장에 특별한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9월 개소한 '소래포구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축제 기간 어시장 내 계량기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는 등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소래가 가진 생태·역사·수산자원에 문화와 지역산업을 더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든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소래포구가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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