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글판 모델 체험부터 환경교육 체험·생명존중 가치 실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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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교보 패밀리 데이는 임직원이 가족에게 일터를 소개하고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가족 초청 행사다. 회사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과 체험형 환경교육,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본사 대산홀에서는 임직원들이 자녀의 목에 명예사원증을 걸어줬다. 명예사원증을 받은 아이들은 이날 교보생명의 일일 '명예사원'이 돼 부모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둘러보고,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를 기념하는 메모리얼룸과 사료실에서 회사의 역사와 경영철학을 살펴봤다.
광화문글판을 배경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델이 돼 가족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 희망을 전해온 교보생명의 대표 문화자산이다.
가족들은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4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의 친환경 체험 부스를 돌며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도 배웠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영유아 기도폐쇄 처치법을 알리는 '스마일 턱받이'를 만들고, 여러 출산용품을 함께 담아 출산지원키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트는 위기 임신·출산 상황에 놓인 미혼모와 청소년 임산부를 지원하는 시설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평소 아이에게 말로만 하던 제 일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서 뜻깊었고, 더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 임직원 자녀는 "엄마아빠가 일하는 사무실에도 가보고, 함께 사진도 찍고 아기들을 위한 물품도 만들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회사의 가치와 일의 의미를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2008년 금융업권 최초로 성평등가족부의 가족친화 인증을 받은 후 15년 넘게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가족친화 1호 최고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족친화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