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험·교류 결합한 전문인력 성장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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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 후생관을 리모델링한 '문화예술미래원'을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예술미래원은 기존 강의와 워크숍 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연구·실험·교류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지향한다. 공연예술·시각예술교육창작실, 미디어교육창작실 등 특화 공간을 갖추고 '아르떼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이탈리아 레지오칠드런과 한국어린이교사교육센터(KCCT)가 함께하는 교육전시 '모자이크-흔적, 언어 그리고 재료의 아뜰리에'를 선보인다. 11월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공간과 교육 환경, 물질과 재료도 교육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어린이가 다양한 재료를 탐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12월부터는 국내 어린이들이 참여한 워크숍 결과도 전시에 더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와 연계해 전문가 연수와 어린이 워크숍, 도슨트 양성 과정도 10월 17일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예술교육가들이 전시 설치와 공간 구성에 직접 참여하고 어린이 워크숍을 운영하면서 교육 과정의 관찰과 기록, 해석 등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1월에는 EBS와 함께 인문·예술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전문가 특강과 EBS국제다큐영화제(EDIF) 연계 영화 토크를 열고, 12월에는 프랑스 음악·음향 연구기관 이르캄(IRCAM)과 KAIST 등이 참여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사운드 기반 예술교육 도구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밖에 예술교육가 연구개발 랩 '언두랩(Undo-Lab)' 결과 공유회,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미래 포럼, 행정가 대상 정책 세미나 등도 이어진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문화예술미래원은 문화예술교육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새로운 실천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전국의 관계자들이 새로운 감각과 관점을 발견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연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4] 문화예술미래원 공간 사진 (미디어교육창작실)](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10m/06d/20261006010002667000136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