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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알렉사’ 이끈 프라사드, 보스턴다이내믹스 신임 CE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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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10. 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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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7개월 만에 새로운 수장 찾아
아마존 알렉사 개발 초기부터 핵심 역할
아마존 AGI 총괄 경험도…상업화 경험
261007 (사진) 보스턴다이나믹스 신임 CEO 로히트 프라사드 Rohit Prasad
로히트 프라사드 보스턴 다이내믹스 신임 CEO./보스턴 다이내믹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피지컬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기술 리더 로히트 프라사드(Rohit Prasad)를 신임 CEO로 영입했다. 프라사드 신임 CEO는 아마존에서 알렉사와 AGI 사업을 이끌며 AI 기술의 제품화와 사업화를 주도한 경험을 갖춘 만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보유한 로봇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의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데 힘을 싣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7일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임된 프라사드 신임 CEO는 대화형 AI와 생성형 AI를 비롯해 멀티모달 AI, AGI(범용인공지능) 등 AI 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세계적인 AI 전문가다.

이번 선임으로 로버트 플레이터 전임 CEO의 퇴임 이후 7개월 동안 임시 CEO 체제로 운영되던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새로운 수장을 찾게 됐다.

프라사드 CEO는 아마존에서 알렉사 개발 초기부터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노바(Nova) 파운데이션 모델 제품군 개발을 총괄하는 등 AI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력에 첨단 AI 역량과 사업화 경험을 결합하고,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산업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프라사드 신임 CEO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제품화와 상업화, 플랫폼 및 생태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 온 경험을 갖췄다.

그는 아마존에서 대표 AI 플랫폼인 알렉사의 개발 초기부터 AI 전략 수립과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알렉사 및 AGI 부문을 이끌며 알렉사를 소비자용 AI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알렉사를 단순한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자 및 파트너 생태계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기술 리더십뿐 아니라 대규모 글로벌 조직을 운영하며 사업을 실행한 경험도 갖췄다는 평가다.

아마존 합류 이전에는 약 14년간 레이시온BBN테크놀로지스에서 미국 정부 및 상업 분야를 위한 머신러닝 연구와 응용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기초 연구부터 실제 제품 개발과 상용화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은 것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히트 프라사드 신임 CEO가 로보틱스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의 가치로 연결하고,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리더십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와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비전을 구체화하고, 로봇의 지능과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창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산업 현장을 활용해 첨단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와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서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프라사드 CEO는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로보틱스 산업이 중요한 전환점에 있는 가운데 보스턴다이나믹스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첨단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해 현실 세계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로보틱스의 적용 범위를 산업 전반으로 확장함으로써 피지컬 AI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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