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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쌀, ‘햇반’ 타고 전국 식탁 오른다…가공식품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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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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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협·CJ제일제당·이마트 상생협약…10월 12일 ‘햇반 여주쌀밥’ 출시
쌀 공급부터 제품 생산·유통까지 협력…농가 안정적 판로 확보 기대
02-여주시, CJ제일제당·이마트와 손잡고 여주쌀 판로 확대(1)
이충우 여주시장(왼쪽)과 조영식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부사장이 업무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쌀이 가공식품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만나는 새로운 유통길을 열었다.

경기 여주시는 최근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CJ제일제당, 이마트와 함께 여주쌀의 가공식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2일 출시되는 '햇반 여주쌀밥'을 계기로 추진됐다. 단순히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식품의 원료로 적극 활용해 소비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여주시는 지역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원료곡 공급 등에서 힘을 보탠다.

CJ제일제당은 여주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과 생산을 맡고, 이마트는 제품 판매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번 협력은 지역 농업인이 정성껏 키운 쌀이 가공식품의 원료로 쓰인 뒤, 대형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게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여주쌀의 소비처가 다양해지고, 농가에도 판로가 더 넓어진 셈이다.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에 집중해 온 여주시는 이제 가공산업까지 연계해 여주쌀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밥쌀 위주에서 벗어나 즉석밥 등 여러 가공식품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 쌀 소비 기반을 탄탄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열렸으며,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이수원 농협여주시지부장, 전규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조영식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부사장, 남호원 이마트 상품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좋은 쌀을 생산하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인정받는 것이 여주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이번 협약이 여주쌀의 영역을 가공산업까지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쌀이 CJ제일제당 제품으로 탄생해 이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만난다"며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여주쌀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햇반 여주쌀밥' 출시 이후에도 참여 기관들과 힘을 모아 여주쌀을 활용한 추가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 확대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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