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교육청 조직개편 ‘교권보호국’ 신설…사교육비 반값·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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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육감은 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교부금이 약 7조 원 줄어드는 것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재정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초과 세수가 늘면 교육 투자를 늘리는 것이 당연한 이치임에도, 도의 경우 현행법 유지 대비 7조 원가량 교부금을 줄이겠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여야 정당 대표를 만나 국회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으며, 법 논의 과정에서 경기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교권 보호를 위한 조직과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안 교육감은 취임 직후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구성하고 교권보호전담관 300명과 시민교권보호관 1324명을 위촉해 일대일 맞춤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도교육청 조직개편에서 교권보호국을 신설하고, 서이초 사건 4주기인 내년 7월 18일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권회복을 엄숙히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중점 추진한 정책으로는 교권 보호와 함께 '폰 프리(Phone-Free) 스쿨', RAS(독서·예술·스포츠) 문예체 교육, 지역사회 연계 '벽깨기'를 제시했다.
취임 첫 결재 정책인 폰 프리 스쿨에는 당초 목표인 300개교를 넘어 1246개교, 학생 1만8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SNS 이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도 국회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문예체 교육을 강화하는 RAS 우수교는 100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활동을 대입에 반영하는 방안도 제안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협력 사업인 벽깨기는 도내 31개 시·군 중 29곳과 협약을 맺어 학교시설 개방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육감은 고 최승복 경기도부교육감을 추모하며 부교육감 공백에 따른 행정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에는 '2027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교육감은 현장에서 교육 문제의 답을 찾는 '교문현답'을 강조하며 주요 정책의 정착과 AI 교육,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