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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에 앙리 카강·소아이 겐소…분자 비대칭성 증폭 원리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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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10. 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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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EN-NOBEL-AWARD-CHEMISTRY <YONHAP NO-7223> (AFP)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웨덴 왕립과학원에서 노벨 화학상 수상자 발표 중 스크린에 올해의 수상자인 프랑스의 앙리 카간 교수(왼쪽)와 일본의 소아이 켄소 교수의 사진이 띄워져 있다./AFP 연합
202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앙리 카강 프랑스 파리수드대 교수(96)와 소아이 겐소 일본 도쿄이과대 교수(76)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이들 두 학자를 올해의 수상자로 발표하며 "비대칭 유기합성에서의 비선형 효과와 자가촉매 작용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태생의 유기화학자인 카강 교수는 비대칭 촉매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졌다. 작은 비대칭을 증폭할 수 있다는 '비선형 효과'를 발견해 이론화했다.

파리 소르본대를 졸업한 그는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르세에 있는 파리수드대에서 약 40년간 재직 후 명예교수로 지내며 화학자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소아이 교수는 일본 국적의 소아이 교수는 도쿄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획득했다. 이후 일본학술진흥회 연구원을 거쳐 도쿄이과대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그는 자기촉매 작용을 통한 분자의 비대칭 증폭을 실제 '자기촉매 반응'으로 구현한 연구로 유명하다. 거울상 이성질체에 존재하는 미세한 비대칭성을 자기촉매 작용으로 증폭시켜 한쪽 형태의 분자를 선택적으로 생성하는 '소아이 반응'을 발견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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