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이용한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기술이라는 점에서 세계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8일 ㈜나노에이전트에 따르면 '12중 보안계층과 6대 보안모듈 및 양자컴퓨터 대응 기술을 이용한 전자시스템의 해킹 방지 시스템 및 그 방법'을 국내 특허출원했으며, 국제출원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의 핵심 방향은 하나의 보안수단에 의존하지 않고 다수의 보안계층과 기능 모듈을 연계해 공격 징후를 탐지하고, 위험 영역을 판단하며, 필요한 영역을 선택적으로 통제·격리하고 복구까지 연결하는 다중 방어체계를 구현하는 데 있다.
나노에이전트의 목표는 인증과 접근통제,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 중요 영역의 단계적 격리, 차세대 암호 대응, 시스템 복구 및 증거보존 등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계하는 것이다.
특히 나노에이전트는 이 기술을 특정 반도체 칩 자체를 제조하는 사업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기존 서버·단말·전자시스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와 모듈, 기술 라이선스, 기업별 맞춤형 통합 솔루션, 하드웨어·반도체 기업과의 공동개발 등 다양한 방식의 상품화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기술 검증과 시제품 개발, 적용환경별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 상품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실제 고객 환경에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보안모듈 형태의 최소기능 제품(MVP)을 만들고, 이후 파트너 기업과의 라이선스 확보 및 공동개발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활용해 기술 검증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출원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나노에이전트 강명순 대표 "AI와 양자컴퓨팅의 발전은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과 다른 수준의 보안체계를 요구하고 있다"며 "단순한 방어기능을 넘어 이상 판단, 선택적 통제, 복구가 연계되는 차세대 보안체계를 구현하고 이를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 칩 제조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기보다 보유 기술의 핵심 가치를 소프트웨어, 모듈, 라이선스, 공동개발 방식으로 연결해 시장 진입 속도와 확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사람과 기술이 보다 안전하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We are together'의 방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