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감은 지방선거 수사 처리 쟁점…정치적 중립성도 점검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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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도청 감사에서는 신용한 충북지사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도정 운영,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 등이, 오후 충북경찰청 감사에서는 지방선거 관련 수사의 적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도청, 지사 사법 리스크·도정 운영 도마
수사 대상 의혹의 실체와 별개로 현직 도지사를 둘러싼 강제수사가 도정 운영에 미치는 영향, 공직기강 유지와 주요 정책의 연속성 등이 질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국감에서는 의혹 자체보다 도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와 도지사의 행정적 책임, 도정 운영의 정상성 등을 확인하는 질의가 현실적인 쟁점이 될 전망이다.
도정의 인사와 조직 운영도 점검 대상이다. 외부 인사 대거 발탁으로 끝난 정무직 인사와 정책 결정 과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졌는지, 도정 핵심사업이 계획과 예산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지 등이 검증될 수 있다. 특히 현안 사업이 지연되거나 사업비 확보에 차질이 빚어진 경우 책임 소재와 후속 대책을 묻는 질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역 발전 현안으로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기반 시설 확충, 오송·오창 첨단산업 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등이 주목된다. 충북이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문제의식이 큰 만큼 도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어떤 유치 전략을 세웠는지,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와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했는지가 검증 대상이다.
특히 공항 관련 기관 유치와 철도·도로망 확충, 방사광가속기 연계 산업 육성 등은 충북의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사안이다. 도가 사업별 추진 일정과 중앙정부 협의 결과, 향후 예산 확보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충북경찰청, 선거 수사 공정성·정치적 중립성 주목
특히 현직 단체장과 정치인이 연루된 사건은 수사 결과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중요하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의 적법성, 사건별 수사 진행 상황, 장기화한 사건의 처리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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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일 국감의 관전 포인트는 정치적 공방을 넘어 도정의 책임성과 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검증하느냐"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중앙 정치권의 관심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예산 확보로 이어질지도 주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 관계자도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민선 8기에서 9기로 전환된 상황에서 도정 성과보다는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하는 선거법 수사 상황과 함께 지역에서 적지 않은 비판을 받는 정무직 인사 등에 대한 야권의 대대적인 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