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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 개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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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10.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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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창춘 지린르바오에서 거행
한중도시우호협회·지린르바오 주최
광둥성 선전 APEC 성공 기원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지린르바오(吉林日報)·길림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 개회식이 12일 오후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시 소재 지린르바오사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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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르바오사에서 개회식 후 중국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탐방단./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개회식에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친량(秦亮) 중국인권발전기금회 부비서장, 가오성(高昇) 지린성 당위 선전부 부부장, 위쉰라이(于迅來) 지린르바오사 사장, 유창진 길림신문사 부총편집인, 탐방단, 지린성 청소년 대표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80여년 전 한중 두나라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공동 투쟁의 역사가 한중 두 나라의 우호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은 한중 양국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역사의 현장을 방문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한중 우호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량 부비서장과 가오성 부부장, 위쉰라이 사장 등 역시 축사를 통해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을 격려했다.

권기식 회장은 인사말에 이어 공동 주최기관 대표인 위쉰라이 지린르바오사 사장과 유창진 길림신문 부총편집인에게 감사장과 함께 이무호 서예가(국회 서도회 사범)의 축하 휘호를 전달했다. 위 지린르바오사 사장과 유창진 길림신문 부총편집인도 권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참석자들과 탐방단은 발대식 후 한중 우호와 11월 18일부터 이틀 동안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기원 구호를 함께 외쳤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지난 9월 17일 지린르바오와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 운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때의 약속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도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선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기원과 한중 수교 34주년을 기념하는 뜻을 담고 있다.

2026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단은 초중고 학생 20명과 참관단 10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12일~16일 지린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 항일 유적지를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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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 축사를 하는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의 중국 지도기관은 중국인권발전기금회와 지린성 인민정부 신문판공실 등이다. 중국 국무원 산하 기구인 중국인권발전기금회가 지도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은 중국 당국이 이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가진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주중 한국 대사관과 주한 중국 대사관, 주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탐방단은 이보다 앞서 11일 오후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한국 발대식을 거행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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