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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靑비서실장 임명에 與 “국정 성과 낼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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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0. 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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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국회·행정 두루 경험… 체감하는 민생 변화 만들 것"
강훈식 前실장 노고 치하… "499일간 국민주권정부 기틀 다져"
박지원 "허 찌른 인사… '비서는 입 없다' 격언 새겨야" 조언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YONHAP NO-5398>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임광현 국세청장. /연합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당정청 협력을 통해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며 환영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임 신임 비서실장은 국민주권정부 초대 국세청장으로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고액 체납 문제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내며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운 인물"이라며 "제22대 국회의원까지 역임하며 입법부와 행정부를 두루 경험했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임 실장이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그 각오 그대로 국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민생의 변화를 만들어 내며 대통령을 든든하게 보좌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소임을 마친 강훈식 전 비서실장을 향해서는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발한 청와대를 정상화하고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여정에 헌신해 줬다"며 "지난 499일 동안 내란 극복과 경제 회복이라는 막중한 과제 앞에서 이 대통령을 보좌하며 기틀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는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예상치 못한 허를 찌른 인사이지만 높이 평가받을 인사"라고 했다. 박 의원은 "신임 비서실장은 '비서는 입이 없다'는 말을 새겨야 한다"며 "비서실이 전면에 나서지 말고 내각의 정책과 업무를 조율해 대통령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도록 보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심기를 관리하면서도 때로는 '대통령님 그건 좀 아니 되옵니다'라고 직언할 수 있어야 훌륭한 비서실장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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