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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브·벨리츠 이어 ‘바네사 베라’…쇼핑엔티, 패션 PB 다변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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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10. 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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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디자인·프리미엄 소재로 차별화
캐시미어 혼방 니트·구스다운 등 7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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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엔티 프리미엄라인 PB 바네사베라 이미지./쇼핑엔티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이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패션 자체브랜드(PB)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중년 여성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소재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패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쇼핑엔티는 신규 패션 PB '바네사 베라(Vanessa Vera)'를 출시하고 이달부터 첫 컬렉션을 차례대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17일 오전 7시 36분이다.

바네사 베라의 주요 고객층은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중년 여성이다.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추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컬렉션은 비딩 자수 가디건과 후드 니트 풀오버, 니트 코트, 니트 스커트, 후드 머플러, 울 팬츠, 구스다운 등 7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울·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적용한 니트 제품과 구스다운을 중심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마련했다.

가격대는 10만~30만원대로 책정했다. 유사한 소재를 사용한 타 브랜드 제품의 가격대가 20만~1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구스다운에는 일본 다이찌의 기능성 외피 소재와 구스다운 충전재를 적용했으며, 니트 제품에는 울·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색상은 카멜과 베이지, 소프트 그레이 등 차분한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개별 상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니트와 아우터, 팬츠 등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색상과 디자인의 조화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쇼핑엔티는 기존 패션 PB인 오디브와 벨리츠에 바네사 베라를 추가해 브랜드 구성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안지현 쇼핑엔티 상품1사업부장은 "바네사 베라는 프리미엄 소재와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고객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함께 고민한 브랜드"라며 "좋은 소재가 주는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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