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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에 따르면 13일부터 사흘간 진행 중인 대회 개회식이 이날 오전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장애인 체육의 효시로 평가받는 대회는 1967년 1회 '척수장애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상이군경 대표 체육행사로 발전해 왔다. 특히 올해는 60회를 맞아 그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 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로 꾸려졌다.
이번 대회엔 선수단 1400명, 보호자 20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총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론볼, 사격, 양궁, 탁구 등 총 13개 재활체육 및 생활체육 종목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펼치고 있다. 또 한마음 특급열차, 피라미드 쌓기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 운영하면서 화합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회식엔 권오을 보훈부 장관과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리차드 스미스 인빅터스게임 재단 부대표 등 방한단, 선수와 가족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을 끝까지 기억하고 그에 합당한 예우와 더 나은 삶으로 보답 드리겠다"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땀방울, 상처를 딛고 일어난 불굴의 의지가 오롯이 새겨져 있다.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간 여러분의 그 도전 정신이야 말로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단단한 뿌리이자 대한민국을 나아가게 만드는 소중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인빅터스게임 창립자인 해리 영국왕자는 "올해는 대한민국 상이군경 및 부상장병 공동체가 걸어온 60년의 역사이자 스포츠 축제도 60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여러분의 경험과 헌신은 인빅터스 공동체 전체에 강력한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최근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기쁜 소식도 있다. 우리가 곧 찾아가겠다.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대한민국 상이군경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는 6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에서 흘린 땀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보훈부는 이러한 재활체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9 인빅터스 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과 K-보훈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