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쟁보다 위로 우선"…추미애 논란엔 "제도·재정 보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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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김 소방위를 기리는 추모 묵념을 진행했다. 김민석 대표는 "오늘 영결식이 거행되는 김진석 소방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대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이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나서는 제복의 영웅인 소방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영웅에게는 그에 걸맞은 대우가 뒤따라야 하고 소방관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라며 "장비 보충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료 지원 등 근무환경 지원 예산 편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민주당이 가장 먼저 달려가 고인의 헌신을 새기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소방 관련 제도 정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비공개 회의에서도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열악한 지방 재정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입법 및 예산 대책을 논의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으나 점검 결과 시·도에서 재정을 과도하게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체 시·도 예산을 보면 지방비가 89%에 달하고 국비 지원은 10%에 불과하다. 특히 경기도는 국비 지원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하반기 예산 정국에서 국비 지원 규모를 늘리고, 인건비와 소방 장비 등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법률 및 조례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신 대변인은 "소방관 처우 개선과 지역 간 소방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법 개정 사안 등을 검토하고 정책위를 중심으로 빠르게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 대표는 화재 진압 과정 및 예산 축소 논란 등으로 번진 추미애 경기지사 관련 논란에 대해 정치적 공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조계원 대변인은 추 지사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 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우선 국민 마음을 어루만지고 소방대원을 위로하는 데 중점을 두자고 했다"며 "추 지사에 대한 징계 등 정치적 쟁점화는 피하고, 향후 법적·제도적·재정적 보완 문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