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점포 26개 줄어도 오프라인 매출 22%↑
대형·특화 매장 중심으로 관광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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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주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올리브영 경주신라점'을 개점했다. 2개 층, 영업면적 약 135평으로 경주 지역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매장 외관은 한옥 양식으로 꾸미고 내부에는 신라 유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라 토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도 곳곳에 배치했다. 상품 판매뿐 아니라 여행객이 머물며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2층 안팎에는 벤치와 테라스를 마련했다. 1층에는 차 시향존과 고민 방명록을 설치하고, 괄사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피부와 두피 상태, 퍼스널컬러를 확인하는 셀프 진단 기기도 갖췄다. 석굴암과 첨성대 등 경주 문화유산을 활용한 열쇠고리와 자석도 판매한다.
이번 출점은 올리브영의 대형·특화 매장 중심 운영 전략과 맞닿아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리브영의 2분기 매출은 1조79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은 22%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점포 수는 1393개에서 1367개로 26개 감소했다. CJ는 대형·특화 매장 중심의 효율적인 점포 운영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오프라인 성장 배경으로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2024년 경주 황리단길에 한옥 콘셉트의 '경주황남점'을 연 데 이어 이번에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쇼핑과 체험 공간을 마련해 K뷰티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경주신라점은 국내외 여행객이 K뷰티를 경험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매장"이라며 "지역 특색을 담은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_사진자료] 지난 16일 경북 경주에 오픈한 '올리브영 경주신라점' 외부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10m/19d/20261019010011112000599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