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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은 19일 성명을 내고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다. 시장이라는 직위가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나 시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도당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과 관련 자료가 있는데도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선됐다고 수사의 칼날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권력과 당적이 수사의 속도나 방향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당이 우선 수사를 촉구한 사안은 자원봉사자 금품 제공 의혹이다. 도당에 따르면 양산시선관위는 나 후보 캠프 관계자의 자원봉사자 대상 금전 및 유류 티켓 제공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했다.
도당은 선거운동의 대가로 금품이 제공됐는지 확인하고, 캠프의 자금 집행 내역과 관계자별 역할, 후보자와의 연관성까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확보된 증거와 법리에 따라 기소 여부도 조속히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선거 유세 과정에서 나온 이른바 '전 양산시장과의 원팀 구성' 발언도 문제 삼았다. 도당은 김일권 전 양산시장과 도당이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남경찰청에 유세 영상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발언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라고 요구했다. 사실과 다른 주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유포됐는지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당은 "경찰은 이미 제기된 의혹을 주변 인물 몇 명의 조사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며 관련자 진술과 증거를 대조하고 필요한 경우 핵심 당사자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나 시장 역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수사기관에 특정한 결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고, 그 결과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