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B2B 전자책 플랫폼 기업 부커스가 자체 개발한 뷰어 엔진과 AI 도서 추천 기능을 적용한 차세대 독서 플랫폼 ‘부커스 2.0’을 선보인다.
부커스는 지난 19일 부커스 2.0을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독서 편의성을 높이고 공공·교육기관의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커스 2.0은 온라인 서점의 도서 탐색 기능과 공공 전자도서관의 이용 환경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제별로 선별한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을 재구성했으며 도서 추천과 신간 검색, 전자책 열람, 서재 관리로 이어지는 이용 동선을 단순화했다. 이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첫 화면으로 설정하거나 최근 읽던 책을 이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뷰어 엔진도 적용했다. EPUB과 PDF 형식을 모두 지원하며, 외부 솔루션 의존도를 낮춰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EPUB 뷰어에서는 글꼴과 자간, 여백을 조절할 수 있으며 형광펜과 메모, 책갈피, 음성 읽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PDF 뷰어에는 필기 도구를 적용해 디지털 교재와 수험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 웹과 모바일 앱 간 읽기 위치와 메모, 하이라이트도 동기화된다. 오디오북 전용 플레이어에는 구간 반복과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여러 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로그아웃하지 않고 소속 기관을 전환할 수 있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기능도 추가했다. ‘틈새독서’는 시간이나 분량을 기준으로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캘린더에서 달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대화형 AI 도서 추천 서비스 ‘A.i b'Pick’은 이용자가 관심사와 상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관련 도서를 추천한다.
차상민 부커스 AI독서기술연구소 이사는 “전문 큐레이터의 시선에 이용자의 관심사와 상황을 반영하는 AI 추천 기술을 더했다”며 “꾸준한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AI 기반 독서 지원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기관 관리자를 위한 기능도 확대했다. 초·중·고교와 공공도서관, 기업체 관리자는 차수별 교육 이수 현황과 분기별 학습 보고서, 독서 통계 비교 데이터를 활용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부커스는 회원 계정과 결제, 도서 공급 시스템을 모듈형으로 설계해 개인 정기구독(B2C)과 통신사·카드사 제휴 서비스(B2B2C)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향후 출판사와 언론사,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 전자책 플랫폼 구축과 도서 큐레이션, 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관 중심의 B2B 시장을 넘어 개인 구독 서비스와 글로벌 전자책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