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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포장재 규제(PPWR) 직격탄…정부, 중소기업 수출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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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6. 10.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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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EU 포장재 규제 대응 간담회' 개최…현장 애로 집중 점검
최대 1억 원 지원 및 전국 순회 교육·상담회 실시로 수출 차단 방지
유럽연합(EU)의 강력한 친환경 규제인 '포장재 및 포장재 폐기물 규제(PPWR)' 시행을 앞두고, 전담 인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서울에서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 주재로 'EU 포장재 규제 대응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불화화학물(PPWR)은 업종과 관계없이 EU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의 포장재에 적용되는 규제로, 역외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따라 유럽 수출 중소기업은 중금속·PFAS 등 유해물질 기준 충족을 입증하는 기술문서와 유럽연합(EU) 적합성선언서(DoC)를 갖춰야 하며, 2030년부터는 재생원료 함량 요건 등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포장재 공급사로부터 유해물질 정보를 확보하기 어렵고, 매번 제품별 시험·분석 비용과 영문 기술문서 작성에 난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뷰티·푸드 소비재 및 포장재 중소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PPWR의 주요 내용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육·진단, 시험평가, 기술문서 작성, EU 대리인 선임 등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전략지원을 통해 인증·시험·컨설팅 소요 비용의 50~70%(최대 1억원)를 지원 중이며, 11월 30일까지 수시 신청을 받고 있다.

아울러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PPWR 대응 교육·상담회'를 개최해 상세한 정보 제공과 일대일 전문가 맞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규제대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PPWR은 단순한 환경규제를 넘어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포장재 규제로 수출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비용 지원과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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