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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與 정치인들 잇따른 실언…원내대표로서 큰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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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10.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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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소속 공직자들 언행, 국민 기대·눈높이 미치지 못해"
민주당-11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추미애 경기지사와 부승찬 의원 등 당내 정치인들의 잇따른 실언을 두고 고개 숙였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최근 정치인들의 잇따른 실언으로 국민 여러분의 분노와 실망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가 사과의 뜻을 밝힌 건 전날 부 의원이 추 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사실상 재인용한 점을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 지사의 해당 발언에 따른 논란이 채 사그라들기도 전에 또다시 당내로부터 비슷한 취지의 발언이 나오자, 곧바로 고개를 숙인 거다.

한 원내대표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책임감을 더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부터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오직 민생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업 투자와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초광역 특구 법안 발의도 예고했다. 초광역 특구법은 수도권에 집중된 성장의 기회를 전국으로 넓히고, 각 지역이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도록 뒷받침하는 법안이다.

한 원내대표는 "법안의 주요 쟁점인 노동시간 특례 등을 둘러싸고 각꼐각층의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민주당은 특례를 포함한 안과 포함하지 않은 안 두 가지 법안을 제출한다"며 "처리 시점을 못 박지 않고, 충분한 숙의와 토론을 거치겠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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