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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0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양민용커리어라운지에서 열린 ‘2026 한양대 교원창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특별세션 발표를 듣고 있다. |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이 산학협력단, RISE지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2026 한양대 교원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연구에서 창업으로, 기술에서 혁신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교수·연구자의 연구성과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교원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기정 총장, 강영종 산학협력단장,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교원과 연구자, 창업·투자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특허 및 법률 상담 ▲기술이전 ▲투자유치·팁스(TIPS) ▲정부지원사업 등 4개 분야의 전문가 1대1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이 한양대의 교원창업 제도와 단계별 지원방안을 소개하며 연구 단계부터 사업화와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교내 지원체계를 설명했다.
포럼의 핵심 순서인 특별세션에서는 교원창업기업이 기업공개(IPO)와 대기업 협업 등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윤태영 서울대 교수는 ‘교원창업 IPO 성공 사례’를 주제로 창업 계기부터 기업 성장 과정, 코스닥 상장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했다. 차인환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서울대의 교원창업 제도와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대학 차원의 창업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박성봉 우리투자증권 이사는 기술특례상장 주관사의 시각에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교원창업기업이 갖춰야 할 요건과 준비 전략을 설명했다. 노현석 현대자동차 팀장은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교원창업기업과의 협업 가능 분야를 제안했다. 세션 종료 후에는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의 진행으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가 올해 신설한 교원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HYU 라이온 클럽’의 첫 기수 선정증서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HYU 라이온 클럽은 교원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프로그램으로, 설립 3년 미만의 ‘초기 유망 기업 트랙’과 설립 3년 이상 10년 미만의 ‘업력 기업 트랙’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초기 유망 기업에는 투자 검토와 후속 투자·창업지원사업 연계를 지원하고, 업력 기업에는 시제품 개발과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해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촉진한다.
첫 기수에는 ▲제이피사이언스(물리학과 홍진표 교수) ▲하이퍼칩스(전기생체공학부 김래영 교수) ▲에이아이엠디(의학과 임태호 교수) ▲지크립토(정보시스템학과 오현옥 교수) ▲휴젝트(전기생체공학부 성태현 교수) 등 교원창업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이기정 총장은 환영사에서 “교원창업은 연구실에서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대학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길”이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께는 든든한 길잡이가, 아직 망설이는 분들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교원창업은 대학의 연구역량이 시장에서 검증받고 사회적 가치로 환류되는 가장 직접적인 통로”라며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상장과 오픈이노베이션 사례가 창업을 고민하는 교원들에게 구체적인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상담과 멘토링, 교원창업제도 운영을 통해 연구실의 기술이 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