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터뷰] 원보라 달리보라뷰티 대표 “획일적인 피부관리 벗어나야…개인 맞춤형 뷰티가 경쟁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2010007449

글자크기

닫기

장지영 기자

승인 : 2026. 10. 26. 09: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대치동서 학생 위한 여드름프로그램
피톤치드미스트 등 제품개발 서비스
22년 현장경험 바탕 뷰티전문가 육성
ㅇ
원보라 달리보라뷰티 대표가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뷰티 서비스와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여드름이라고 다 같은 여드름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피부 상태와 원인이 다른 만큼 개인별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부만 따로 관리하기보다 두피까지 함께 살펴 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달리보라뷰티에서 만난 원보라 대표는 "고객마다 피부 유형과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다른 만큼 획일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맞춤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년간 뷰티업계에서 경험을 쌓아온 원 대표는 지난 9월 대치동에 토탈 뷰티 전문숍 달리보라뷰티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피부와 두피, 바디, 반영구화장, 왁싱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K뷰티전문가연합회 회장단으로도 활동하며 뷰티 전문가 양성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달리보라뷰티의 주력 서비스는 헤드스파와 피부관리를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을 관리하는 헤드스파에 고객별 피부 상태를 고려한 관리를 더하는 방식이다. 특히 얼굴뿐 아니라 등 여드름 관리에도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 대표는 "등 여드름은 얼굴과 달리 관리하기 어려운 부위인 만큼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헤드스파와 맞춤형 피부관리, 등 여드름 관리를 달리보라뷰티의 대표 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치동이라는 지역적 특성도 사업 전략에 반영했다. 학원가가 밀집해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사춘기 청소년의 여드름과 두피 관리부터 바른 자세를 위한 체형 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는 "사춘기에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실제로 매장을 찾는 학생들도 많다"고 전했다. 가격도 학부모들의 부담을 고려해 단계별로 구성했다. 원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학원비에 피부관리 비용까지 더해지는 부담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도 필요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가격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자체 제품 개발에도 나섰다. 달리보라뷰티는 피톤치드 미스트를 선보였으며 다른 브랜드와 협력해 아쿠아젤과 등 전용 팩 등을 결합한 등 여드름 관리 제품 패키지도 구성했다. 개인별 피지 상태와 피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세븐 밸런스 360'도 대표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원 대표가 구상하는 또 다른 성장동력은 미용교육이다. 일반적인 미용학원의 단체 교육과 달리 수강생 개개인의 적성과 재능을 파악해 전문 분야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그는 "배우고 싶은 분야와 실제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를 수 있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교육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ㅇ
원보라 달리보라뷰티 대표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미용 전문 기술과 실무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달리보라뷰티
뷰티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원 대표에 따르면 자녀의 미용교육과 진로에 관한 문의가 일주일에 한두 건씩 이어지고 있다.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청소년과 청년에게 실무교육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원 대표는 "미용 분야는 전문 기술을 배우는 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이 있다"며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이들이 기술을 익혀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달리보라라는 브랜드명에는 사람마다 가진 '다름'을 존중하고 이를 특별한 아름다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원 대표는 "앞으로 뷰티 서비스와 교육사업을 함께 키우고 아름다움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싶다"며 "22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전문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