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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금교섭 결렬…노조, 다음 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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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10. 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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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경. /포스코
포스코 노사의 올해 임금교섭이 최종 결렬됐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협상에 나섰지만 보상안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3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제28차 본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향후 쟁의행위 일정을 확정했다.

사측은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최종안을 제시했다. 일시금은 목표달성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타결 축하금 100만원으로 구성됐다. 명절상여금 추가 지급과 배우자·자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 방안도 포함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기진작을 위한 보상 수준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특별 임금조정 등 핵심 쟁점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오는 26일부터 조합원들의 노조 조끼 착용과 일부 부서의 퇴근 후 돌발 서비스 대응 중단에 나선다. 이어 다음 달 2일 오후 7시부터 무기한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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