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지방공항 중심, 관광 골든루트 개발
국가관광전략회의, 정부-민간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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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정 목표인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견인하고, 향후 국제 관광 대국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4000만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역관광 활성화가 제1 조건임을 강조했다. 방한객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리는 현재의 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렵다는 것이다. 출입국, 공항, 숙박, 교통, 결제 등 외래관광객이 느끼는 불편사항도 발굴해 개선해야 한다고 최 장관은 설명했다.
정부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무게를 두는 것은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기준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종전 역대 최다인 지난해 연간 방문객 1894만명을 넘어섰다.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 정세 불안과 고유가·고물가에도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진 것은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관광업계의 혁신, 국민의 환대가 뒷받침한 결과라고 최 장관은 평가했다. 또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하고 항공편 확충, 비자 발급 요건 완화, 교통 편의 개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 등 범부처 협력을 추진한 것도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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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숙박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최 장관은 지역의 고급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호텔 건립에 1523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숙박시설의 품질 개선과 현대화를 추진하고, 숙박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산업 지원도 확대한다. 국제회의 유치·개최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K-MICE' 플랫폼을 구축한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 5억4000만원을 편성했으며, 국제회의·인센티브 관광 유치 역량 강화에는 5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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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도 늘린다. 올해 시범 도입한 '반값여행' 사업의 국비 보조율을 30%에서 50%로 높이고, 지원 인원을 30만명에서 4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228억원이 반영됐다.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은 특수고용직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총 21만명을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220억원이다.
지역 관광콘텐츠 육성에도 힘을 싣는다. 지역관광명소 재생사업에 25억원,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지역 체류형 프로그램에 36억원, 국민이 직접 지역 명소 1만곳을 선정하는 '100×100 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축제 육성에는 88억원을 지원한다.
최 장관은 "대체불가 여행지 대한민국은 3000만명, 4000만명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관광이 지역경제를 확실히 견인할 수 있도록 방한객 수뿐 아니라 질적 부문 관리도 병행하고 관광객 과잉 우려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