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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리딩대당-평면·디자인] 위브만의 정체성 키운 ‘두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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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10.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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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브랜드 색상 표준화…공용공간 디자인 일원화
브랜드북 시리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개 부문 본상
유리 난간·주방 전망 강화창 도입…실내 개방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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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브랜드북 시리즈./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주거 브랜드 '위브(We've)'와 하이엔드 브랜드 '위브더제니스(We've the Zenith)'의 가치를 평면과 외관, 조경, 커뮤니티 등 입주민이 실제로 생활하는 공간 전반에 구현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지별 입지와 수요에 맞춘 평면설계로 실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전용 패턴과 색채 체계를 구축해 일관된 정체성을 드러내도록 했다. 디자인과 거주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을 인정받아 두산건설은 위브와 위브더제니스로 '제18회 아시아투데이 건설리딩대상' 평면 및 디자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두산건설은 위브 브랜드 철학을 '해브(Have)·리브(Live)·러브(Love)·세이브(Save)·솔브(Solve)' 등 다섯 가지 에센셜로 정립했다. 이어 단지별 특화요소 65가지를 아이콘으로 제작하고 각 가치에 맞춰 분류했다. 브랜드가 고객에게 약속하는 가치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상품체계부터 정비한 것이다.

평면설계에서도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단지별 특성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Bay) 판상형과 조망 및 공간 활용도가 높은 타워형을 입지와 주택형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한다.

드레스룸과 주방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수납공간을 확대해 가구 내부 활용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일부 단지에 유리난간과 주방 전망 강화창을 도입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작업도 구체화했다. 두산건설은 2024년 3월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전용 패턴을 디자인 등록하고 외벽과 문주, 필로티 등에 적용하고 있다. KCC와 협업해 브랜드 색상을 표준화하고 색채 가이드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외벽부터 지하주차장, 부대시설까지 일관된 디자인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별 입지와 설계특성에 따른 개성은 살리면서 외관과 공용공간 전반에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구현하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외 디자인분야에서 성과로 이어졌다. 기업PR북과 '위브 북', '제니스 북'으로 구성한 브랜드북 시리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와 출판·인쇄 미디어 등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

주거상품 분야에서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연속 굿디자인 어워드 GD마크를 획득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부터 실제 주거공간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을 주거 브랜드와 결합해 입주민 공간경험을 확장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 견본주택에는 '제니스 갤러리'를 마련해 백남준, 이배, 조지 콘도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는 미술작품 5점을 포레스트·힐·오션을 주제로 한 조경과 연계해 배치했다. 주거공간에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경과 외부공간을 함께 활용해 단지의 특색을 살렸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가구 내부를 하나의 방향으로 묶어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고 있다"며 "지역과 단지특성, 고객 생활방식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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