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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1월 지질·생태명소에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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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10.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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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 대금굴 탐방과 전통 산촌문화 함께 즐기는 지질·산촌 여행 각광
2-1. 대금굴 (1)
대금굴의 비경./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11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삼척의 '대이리 동굴지대'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이리 동굴지대는 석회동굴과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된 곳으로, 환선굴과 대금굴의 지하 경관부터 덕항산의 가을 풍경, 전통 산촌문화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다.

대표 관광지인 환선굴은 1.6㎞의 공개구간을 걸으며 관람할 수 있다. 거대한 동굴공간에 종유석, 석순, 그리고 동굴 생성물들이 펼쳐져 있으며, 지질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동굴의 형성과정과 생태적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대금굴은 모노레일을 이용해 지하 내부로 진입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동굴 안에서는 지하 호수와 폭포 등 물이 빚어낸 신비로운 경관을 만날 수 있다.
8. 삼척 활기 치유의 숲 (1)
삼척 활기 치유의 숲./강원도
생태 관찰의 기회도 있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환선굴 안에서 동굴 환경에 완벽히 적응해 살아가는 한국 고유종 '꼬리치레도롱뇽'과 그 신비로운 알주머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지상에서는 백두대간 덕항산의 울창한 숲과 웅장한 석회암 절벽이 어울어진 풍경이 탐방객을 맞는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는 붉고 노란 단풍 더해져 절경을 이룬다.

인근에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이리 너와집과 굴피집이 자리하고 있다. 고무릉 환선마을의 농촌 풍경과 전통 산촌문화는 를 살펴 볼수 있다.

대이리 동굴지대는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돼 자연유산으로 가치를 인정 받았다.

2025년 11월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을 마치며 지질·생태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9. 초곡 촛대바위
초곡 촛대바위./강원도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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