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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계양신도시에 ‘생활밀착형 상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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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10.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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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3 '교육특화' vs AC4 '의료중심' 상가 조성
계약금 이자지원·임차인 유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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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인천 계양신도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에 마련한 모형도를 방문객들이 살펴보고 있다./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인천 계양신도시에서 브랜드 상업시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계약금 이자지원과 마스터리스 등 금융·임대 지원책을 마련하고 일부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상업시설 공급에 그치지 않고 초기 임차인 유치부터 상권 활성화까지 관리해 투자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반도건설은 계양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내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업시설은 AC3블록 112실, AC4블록 91실 등 총 203실 규모다. 함께 조성되는 아파트는 AC3블록 614가구, AC4블록 496가구로 총 1110가구다.

수요자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혜택도 마련한다. 반도건설은 계약자 기회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이자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분양 점포를 대상으로 임차인 유치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부 점포에는 마스터리스 방식을 적용해 일정기간 확정수익을 보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상업시설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임대차 관리와 점포 운영에 직접 참여해 상권이 조기에 자리 잡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에는 반도건설이 신도시에서 쌓은 브랜드 상업시설 개발 경험도 반영됐다. 반도건설은 동탄과 김포, 세종 등 주요 신도시에서 '카림애비뉴'와 '파피에르' 등을 선보였다. 계양신도시에 공급하는 '시간'에도 지역 주거·업무·교육 수요를 고려한 업종 구성과 운영·관리 계획을 적용할 방침이다.

배후수요와 상업시설 공급 희소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계양신도시는 약 335만㎡ 부지에 1만8000가구, 예상 거주인구 4만30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계양AX파크 등을 함께 배치해 주거·업무·생활편의 기능을 갖춘 자족형 도시를 목표로 한다.

상업시설용지는 약 3만㎡로 전체 지구 면적의 0.91% 수준이다. 주요 택지개발지구 평균인 1.63%보다 낮아 상업시설 공급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게 반도건설 측 설명이다.

지난 8월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계양AX파크에 기업과 근로자가 유입되면 기존 주거수요에 업무 관련 소비수요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지와 업종 구성도 블록별로 차별화했다. AC3블록은 학원과 교육 관련 업종, 카페, 외식, 생활편의시설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스터디 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기반으로 학생과 학부모 생활소비를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AC4블록은 의료·클리닉과 교육시설, 외식·생활편의시설 등을 연계한 '프리미엄 메디컬 몰'로 꾸민다. 건강관리와 진료, 교육, 쇼핑 등 다양한 생활수요를 한곳에서 흡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블록은 주거단지와 학교, 공원을 연결하는 생활동선에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는 계양벼리 문화공원과 근린공원 등이 계획돼 있어 공원 이용객 유입도 기대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시간은 주민들의 생활동선을 고려한 업종 구성과 직접 운영·관리 계획, 다양한 금융혜택 등을 통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생활밀착형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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