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성 축소·외국인 증권 매매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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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6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122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1214억4000만달러)보다 5억7000만달러(0.5%) 증가한 규모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다만 전 분기 18.3%에 달했던 증가율은 0.5%로 크게 낮아졌다. 수출입 규모는 월평균 1547억달러에서 1739억달러로 12.4% 증가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증권 매매 규모는 월평균 1285조원에서 1154조원으로 1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일평균 변동률도 0.52%에서 0.46%로 축소됐다. 외국인 국내 증권 매매 규모는 3분기의 경우 8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가 감소한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증가했다. 3분기 일평균 현물환 거래 규모는 507억4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33억7000만달러(6.2%) 줄었다. 특히 원·달러 거래가 408억3000만달러로 29억1000만달러(6.6%) 감소했다.
은행별 현물환 거래 규모는 국내은행이 292억6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억5000만달러(0.9%) 줄었고,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14억9000만달러로 31억2000만달러(12.7%) 감소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 간 거래가 250억2000만달러로 2.9%, 비거주자와의 거래가 151억5000만달러로 14.7% 각각 감소했다. 국내 고객과의 거래는 105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일평균 712억6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39억4000만달러(5.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선물환 거래는 242억1000만달러로 11억9000만달러(5.1%) 늘었고, 외환스왑 거래는 451억1000만달러로 30억7000만달러(7.3%) 증가했다.
은행별 전체 외환거래 규모는 국내은행이 568억90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13억8000만달러(2.5%) 증가한 반면,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651억2000만달러로 8억1000만달러(1.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