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용량 허가…복약 편의성 개선 기대
슈가논 기반 당뇨병 치료제 제품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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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슈가엠파정 5/10mg과 5/25mg 등 2개 용량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13일 허가를 신청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슈가엠파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슈가논'의 주성분 에보글립틴과 SGLT-2 억제제 '자디앙'의 주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에보글립틴 5mg에 엠파글리플로진 10mg 또는 25mg을 조합한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됐다.
에보글립틴은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크레틴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해 인슐린 분비를 돕고, 엠파글리플로진은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당 배출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슈가엠파정은 두 성분의 단일제를 함께 복용해 혈당이 적절하게 조절되는 환자가 복합제로 전환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2차 요법으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의 추가요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여러 종류의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국내 26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은 슈가논을 중심으로 당뇨병 치료제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현재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슈가메트서방정', 다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슈가다파정', 에보글립틴·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3제 복합제 '슈가트리서방정'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허가로 기존 다파글리플로진에 이어 같은 SGLT-2 억제제 계열인 엠파글리플로진을 활용한 복합제까지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슈가엠파정의 국내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