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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장관 “서울 연내 정비사업 3.1만호 착공 지원”…8·13 대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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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10.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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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국토교통부
정부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를 서두르고 서울 지역 민간 정비사업의 연내 착공 지원에 나선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머물러 있는 주택공급 계획을 실제 착공으로 연결해 도심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과 지방정부, 관계기관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상계2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일대 약 10만㎡ 규모의 재개발사업으로, 임대주택 426가구를 포함해 총 2200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른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 장관은 주택공급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주택공급은 계획과 인허가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져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다"며 "서울시와 노원구, 한국부동산원, HUG 등 관계기관이 함께 현장의 걸림돌을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상계2구역을 8·13 대책에 따른 취득세 감면 혜택 대상 사업장으로 언급하며 후속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홍 장관은 "관련 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해 정책 효과가 정비사업 현장에서 실제로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민간 정비사업을 통해 수도권에서 7만2000가구의 착공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만 연내 3만1000가구 착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 장관은 "연말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착공을 앞둔 사업들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정비사업 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주민들이 기다려 온 주거환경 개선과 도심 주택공급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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