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관리비 2.1% 증가…수익성 개선
스킴스·새티스파이 도입…해외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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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2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24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206.1%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323.3%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해 온라인 매출 증가율(1.8%)을 웃돌았다.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2.8%에서 22.2%로 낮아졌다.
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밑돌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3분기 매출총이익은 1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1791억원으로 2.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0.8%에서 2.3%로 1.5%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25억원에 그쳤던 기저효과도 반영됐다. 올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익률은 여전히 2%대에 머물러 있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다.
한섬은 수입 브랜드 확대와 자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병행할 계획이다. 수입 브랜드로는 미국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공동 설립한 이너웨어·라운지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와 프랑스 프리미엄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를 선보인다.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도 강화한다. 시스템은 지난 9월부터 영국 런던 해롯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파트너사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소매시장에 진출한다. 타임은 지난 2월 파리 패션위크 여성 공식 캘린더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섬 관계자는 "간절기 의류 판매 호조로 국내 핵심 브랜드와 신규 수입 브랜드의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앞으로도 수입 패션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지속하고 타임·시스템 등 자체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