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숨은 야경 깨워 골목상권에 활력을”…‘서울별빛명소’ 10곳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103010001049

글자크기

닫기

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11. 03. 13:3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한강 다리 아래 수변공간부터 뒷산 전망대까지
지역별 야간 체류·소비 활성화…대상지별 최대 10억원 지원
보도사진_서대문구 창천근린공원 바람산 노을야경 정원
서대문구 창천근린공원 바람산 노을야경 정원 예상 이미지 /서울시
한강 바로 앞에 있지만 어둡고 활용도가 낮았던 다리 아래 공간부터 동네 하천, 공원 등이 새로운 야경명소로 탈바꿈한다.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야경과 문화생활을 즐기고, 주변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지역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야간경관과 즐길 거리를 조성하는 '2026 서울별빛명소' 10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밤에도 찾아와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에는 21개 자치구에서 27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동작구 흑석수변길은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한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수변 휴게공간으로 조성한다. 무장애 산책로와 러닝트랙도 마련한다. 서대문구 창천근린공원 바람산은 노을과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정원으로 재정비한다.

강남구 양재천 메타세쿼이아길에는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인근 도곡동 카페거리와 연계한다. 관악구 별빛내린천과 성북구 성북천에는 빛과 문화 콘텐츠를 더해 야경을 즐기며 머물고, 주변 상권까지 찾는 야간명소로 조성한다.

노원구 화랑대철도공원에는 옛 철길을 활용한 조명길을 조성하고, 중랑구 용마산 스카이워크와 송파구 석촌호수, 동대문구 배봉산에도 야간경관과 휴게시설을 보완한다. 중구 정동길 약 850m 구간에는 근대 건축물의 특색을 살린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선정된 자치구에 사업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행정절차와 사업비 심사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시민들이 우리 동네의 숨은 야경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서울 곳곳의 매력을 발굴하고, 밤에도 사람들이 찾아와 머물며 그 활력이 지역경제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