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0.7% ↑… 주요국 통화 흐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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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 외환보유액은 4431억6000만달러(약 596조2700억원)로 전월 말(4405억6000만달러)보다 26억달러 늘었다. 지난 9월 17억2000만달러 감소한 뒤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을 외환보유액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자산별로 보면 예치금이 362억7000만달러로 전월보다 63억2000만달러 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였다.
반면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은 3824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5억9000만달러 줄었다. 다만 전체 외환보유액의 86.3%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유지했다.
특별인출권(SDR)은 154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7000만달러 감소했고,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도 42억5000만달러로 5000만달러 줄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10월 중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37에서 102.04로 0.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달러 대비 1.3%, 엔화는 0.2% 각각 절하됐다. 반면 파운드화는 1.2%, 호주달러화는 0.5% 절상되는 등 통화별 움직임이 엇갈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