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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우강면보건지소에서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원장과 함께 의사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중보건의사 배치 인원 감소로 지역 보건의료기관의 진료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우강면은 지역 내 병·의원이 없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지난 4월 우강면보건지소를 통합형보건지소로 전환해 운영하는 한편 민간 의료기관과 연계한 진료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통합형보건지소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일정한 요건과 업무 범위 내에서 보건진료소장이 의과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시범사업이다.
이번 진료사업은 당진시보건소가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업무 대행 의사를 공개 모집한 결과 당진종합병원 전우진 원장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특히 전 원장은 별도의 보수 없이 진료에 참여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과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진료는 우강면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진료와 건강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고령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지역 진료 공백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진료 수요와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응하고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공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