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K-뮤직, 베트남 시장 공략…공연·비즈니스 협력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104010001578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11. 04. 13: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국내 음악기업 19개사 참여해 102건 상담…현지 기업과 협력 모색
민수·거니·키라스·온앤오프·FT아일랜드 쇼케이스 전석 매진
콘진원, 스페인·태국 등으로 해외 음악시장 진출 지원 이어가
ㅇ
'2026 한-베 콘텐츠 커넥트' 프로그램에서 베트남 아티스트 부 탄 반(Vu Thanh Van), 브스트라(VSTRA), 틴(Tlinh)이 현지 음악시장 경험과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K팝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중음악이 베트남에서 공연과 비즈니스 교류를 아우르는 현지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알앤비(R&B)와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무대에 올랐으며, 국내 음악기업들은 베트남 주요 기업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2026(Korea Spotlight @Ho Chi Minh City 2026)'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과 베트남 음악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뿐 아니라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 산업 포럼, 매체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해 음악 콘텐츠의 해외 유통과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행사 기간 국내 음악기업 19개사는 베트남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총 102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엠피엠지뮤직,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AOMG,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베트남의 닷비엣브이에이씨(DatVietVAC), 징엠피쓰리(Zing MP3), 디에이오뮤직엔터테인먼트(DAO Music Entertainment)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ㅇ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호찌민시티 2026'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베 콘텐츠 커넥트' 포럼에서는 양국 음악시장의 특성과 사업 전략, 팬덤 및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수익 모델, 아티스트 성장과 시장 확장 방안 등을 다뤘다. 베트남 뮤지션 부 탄 반(Vu Thanh Van), 브스트라(Vstra), 틴(Tlinh) 등도 참석해 현지 음악시장에서의 활동 경험과 성장 과정을 공유했다. VTV9, HTV9, Zing MP3 등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국내 뮤지션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공연 현장에서는 장르의 다양성을 앞세운 쇼케이스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호찌민 캐피털 시어터(Capital Theatre)에서 열린 공연에는 민수, 거니(g0nny), 키라스(KIIRAS), 온앤오프(ONF), FT아일랜드(FTISLAND) 등 5팀이 참여했다. R&B와 팝, 록 등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무대를 선보였으며, 공연은 전석 매진됐다. 현장에는 약 1600명의 관객과 음악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음악 매니지먼트 종사자의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처음 운영했다. '2026 엔터 매니지먼트 심화 아카데미 필드 온(Field On)'에는 현업 종사자 10명이 참여해 베트남 음악·공연·방송 분야 기업 5곳을 방문하고 현지 시장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살펴봤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뮤지션과 음악 기업이 베트남 음악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지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음악시장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과 사업 기회 발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2027년 1월 태국 방콕에서도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별 음악시장 특성에 맞춘 쇼케이스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음악기업과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호찌민시티 2026'에서 민수가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