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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플래그십 세단 왕좌 굳힌다…완전변경급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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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11. 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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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더 뉴 7시리즈 4일 출시
외관·실내·디지털·파워트레인 등 진화
"부분변경이지만 완전변경급 변화 이뤄"
사진-BMW 코리아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리더 더 뉴 BMW 7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 (1)
더 뉴 BMW 7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BMW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외관은 물론 실내·디지털 기술·파워트레인·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차량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BMW 코리아는 4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더 뉴 BMW 7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난 1977년 처음 출시된 BMW 7시리즈는 세대마다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는데, 현행 7세대 모델은 국내 수입 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신형 모델의 경우 BMW의 차세대 모빌리티 비전인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과 기술을 기존 라인업에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7시리즈는 부분변경을 넘어 BMW가 제시하는 새로운 럭셔리 방향성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외관은 얇고 수직적으로 다듬은 키드니 그릴과 새로운 분할형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기반의 'BMW 파노라믹 iDrive'를 적용했다. 앞유리 하단에 정보를 투사하는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형 티맵 내비게이션도 탑재했다.

브랜드 최초의 동승석 전용 디스플레이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뒷좌석에는 31.3인치 8K 해상도의 BMW 시어터 스크린을 적용했다. 내장 카메라를 활용한 화상회의와 노트북 연결 기능을 지원해 이동 중 업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 '740 xDrive'와 순수전기 모델 'i7' 3종이 먼저 출시된다. 740 xDrive는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9.1㎏·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5.1초며, 복합연비는 11.0㎞/ℓ다.

순수전기 모델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i7 50 xDrive와 i7 60 xDrive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각각 508㎞다. 최고출력은 각각 455마력, 544마력이며, 고성능 모델 i7 M70 xDrive는 680마력의 힘을 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가속한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492㎞다.

더 뉴 BMW 7시리즈는 총 4개 모델, 8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6190만원부터 시작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7시리즈는 노이어 클라쎄 기술이 럭셔리 세그먼트로 확장되는 그 출발점"이라며 "BMW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거쳐 사실상 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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