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새로운 축제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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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25일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끝으로 잠수교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일요일마다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막고 시민들이 한강 위를 걷거나 공연,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5년간 누적 방문객은 총 768만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푸드트럭 '달빛식당'과 수공예품 마켓 '달빛상점', 지역 농가 장터 '서로장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38만명의 발길을 이끌었다. 하루 평균 약 15만9000명이 찾은 셈이다.
축제를 찾은 시민·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응답자의 98.0%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7.5%가 향후 축제를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올해 총매출은 25억7912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매출인 2024년 15억600만원과 비교하면 1.7매 많은 수치다.
잠수교는 올해를 끝으로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1976년 준공 이후 50년간 차량이 다니던 다리를 시민이 걷고 머누는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가 마무리될 내년 하반기에는 새롭게 조성한 잠수교 문화공간에서 9~10월 매주 일요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축제를 통해 축적한 시민 참여 경험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행전용교 조성 이후 잠수교가 서울의 관광 명소로 더욱 거듭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민간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새롭게 태어날 '잠수교 문화공간'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