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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장 선거 40여 일 앞으로…이원성 회장, 3선 도전 속 다자 구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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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1. 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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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선관위 설명회 기점 출마 표명 본격화 관측
내년도 전국체전 준비·재정 자립 등 굵직한 현안 산적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으로 5연패를 달성한 경기체육의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16일 치러지는 '민선 3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5일 오후 도 선관위 화합실에서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출마 예정자와 실무진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차기 선거 구도의 밑그림이 드러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절차와 구비서류 작성법을 비롯해 선거운동 허용·제한 규정, 위법행위 단속 방향 등을 전달한다.

선거 요강에 따르면 체육단체 회장과 비상임 임원이 출마할 경우 오는 11일까지 사직 의사를 포함한 등록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상임 임원과 직원은 같은 날까지 직을 내려놓아야 출마 자격이 주어진다.

후보자 등록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펼쳐진다. 본투표는 12월 16일 실시된다. 도내 31개 시·군체육회장 선거는 일주일 뒤인 12월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선관위는 선거 과열을 막기 위해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는 임기 만료일 1년 전부터 선거일까지 제한한다.

선거 일정이 윤곽을 잡아가면서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는 후보군들의 물밑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3선 도전에 무게가 실리는 이원성 현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이내응 화성시 전국체전시민추진단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등 4명 안팎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없어 5일 열리는 설명회를 기점으로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국체전 5연패 성과를 이어받아 차기 전국체전 유치 및 개최 준비, 재정 자립 등 굵직한 지역 체육계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를 가려내는 시험대로,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경기체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도정 협력 구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누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내년도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경기도가 종합우승 6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고, 지역 체육 발전과 당면 과제를 사심 없이 이끌어갈 적임자가 선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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