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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인피니언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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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11. 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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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 아담 화이트 인피니언 파워 시스템 사장



솔루엠이 독일 전력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용 고전압 직류 전력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솔루엠은 5일 경기도 용인시 솔스퀘어에서 인피니언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분야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간 버스 컨버터, 배터리 백업 유닛,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등 AI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기술 교류를 확대한다.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과 서버 랙당 전력 밀도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 변환 효율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전력 손실과 발열을 줄일 수 있는 800Vdc 기반 고전압 직류 전력 아키텍처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 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협력 과정에서 인피니언은 전력반도체 솔루션과 레퍼런스 디자인,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솔루엠은 이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사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날 MOU 체결과 함께 열린 인피니언 솔루엠 협력 테크 데이에서 인피니언의 전력반도체를 적용한 솔루엠의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솔루션도 공개했다.


대표 제품은 솔루엠이 개발 중인 26kW급 800Vdc BBU용 DC/DC 컨버터다. 순간 정전이나 전력 이상이 발생했을 때 AI 서버에 백업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3.5kW급 LVDC BBU용 DC/DC 컨버터와 ORv3 호환 33kW급 파워 셸프, 서버용 전원공급장치(PSU) 등도 선보였다.


솔루엠은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축적한 전력 설계 및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용 고전압 전력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반도체부터 제품 설계와 실제 적용까지 개발 단계 전반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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