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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광고주센터, ‘네이버애즈’로 개편…AI가 캠페인 진단·실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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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6. 11. 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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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광고주 겨냥 '맞춤 추천·애즈 어시스턴트' 도입
플레이스 광고는 5분 내 등록…신규 광고주 80% 당일 진행
이미지1_네이버애즈_맞춤추천
/네이버
네이버가 기존 광고주센터를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플랫폼 '네이버애즈(N Ads)'로 개편했다.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을 설정하고 운영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먼저 광고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과 실행까지 제안하는 구조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5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애즈는 광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AI가 선제적으로 찾아 광고주에게 알려주는 에이전트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고 운영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형 광고주가 대행사 도움 없이도 광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 기능인 '맞춤 추천'은 AI가 캠페인 상태를 분석한 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진단하고, 성과 최적화를 위한 추가 행동을 제안한다.

광고주는 네이버톡톡이나 문자로 추천 알림을 받은 뒤 모바일 화면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I가 문제점을 발견하면 진단 결과와 해결 방안, 예상 성과를 한 화면에 보여주고 '적용하러 가기' 버튼을 통해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노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애즈 어시스턴트'도 도입했다. 광고 설정 상태를 점검해 문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하며 검색광고 분야부터 우선 적용한 뒤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처음 광고를 시작하는 이용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첫 광고 가이드'는 광고 등록과 광고비 충전, 소재 검수, 첫 성과 확인 등 단계별 진행 상황과 해야 할 일을 대시보드에서 보여준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7월 사이트와 스마트플레이스 정보를 바탕으로 업종과 광고 목적을 자동 분석해 적합한 상품과 예산을 추천하는 '나에게 맞는 광고' 기능도 선보였다.

플레이스 광고의 경우 AI가 진단부터 등록까지 5분 안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플레이스 광고를 처음 접한 신규 광고주의 약 80%가 가입 당일 광고 등록까지 마쳤다.

쇼핑 광고에서도 초기 성과가 나타났다. '나에게 맞는 광고'를 통해 광고를 시작한 광고주의 약 90%가 한 달 안에 전환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한 캠핑용품 판매자는 광고비를 추가로 늘리지 않고도 3개월 후 주문량이 첫 달보다 약 74% 증가했다.

네이버는 AI가 광고 등록과 운영, 성과 개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중소형 광고주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박우성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빌드 리더는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편리한 광고 운영 경험을 제공하고 광고주의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광고주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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