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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서 자전거 여행하던 유튜버 트럭 치여 사망…도주 운전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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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11. 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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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튜버
/진쓰레블 인스타그램
여행 유튜버 진쓰레블(본명 조진우)이 볼리비아에서 자전거 여행을 하다 대형 화물트럭에 치여 숨졌다. 향년 33세.

5일 진쓰레블의 지인 이영준 씨가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진쓰레블 유튜브 계정 댓글로 부고를 전하면서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이씨는 "자전거로 세계지도에 그림을 그려가던 진쓰레블 조진우 님이 볼리비아 엘알토에서 자전거로 이동하던 중 대형 화물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현지 매체 유니텔 등에 따르면 사고는 4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께 엘알토에서 발생했다. 당시 대형 화물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한국 국적의 33세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인근 주민과 목격자들이 피해자를 구조하려 했으나 조씨는 심각한 부상으로 현장에서 숨졌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몇 시간 뒤 교통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자전거 이용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으로 확인됐다.

트럭 운전자는 현재 구금 상태다.

현재 볼리비아 현지 장례 절차는 주볼리비아 대한민국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볼리비아 현지 사정에 밝거나 유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은 별도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온라인에서도 진쓰레블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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