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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소리소문 없이 전해진 둘의 결혼식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고, 보도 이후 인터넷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곧 가족이 될 이들 세 명의 이름이 나란히 올라왔다.
부자(父子) 배우로 유명한 백윤식과 백도빈은 정시아와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진정 연기자 가족으로 거듭나게 됐다.
양가 모두 사위와 며느리에 흡족해 하고 있으며, 최근 측근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윤식 부자는 영화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에 함께 출연한 바 있으며, 올해 개봉 예정인 '전우치'(최동훈 감독)에도 동반 캐스팅됐다.
이들 부자는 '전우치'에선 조선시대와 현재의 인물로 각각 출연한다. 즉 백도빈은 아버지의 후세 인물이다.
백도빈은 영화 데뷔작인 '범죄의 재구성'에선 박신양과 시비가 붙을 뻔한 청년으로, '타짜'에선 기차에서 고니(조승우)와 마지막까지 혈투를 벌이는 도박판 사내(용해)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