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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레이철 코리호도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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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기자

승인 : 2010. 06. 05. 20:38

[아시아투데이=정희영 기자] 가자지구로 향하던 두번째 국제 구호선인 '레이철 코리'호도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 남부 아쉬도드 항으로 선수를 돌리라고 4차례 경고했으나 이를 무시해 우리 군이 구호선에 올랐고, 승선자나 승무원의 저항 없이 통제권을 확보했다"

AFP는 이스라엘군이 현재 레이철 코리호를 아쉬도드 항으로 압송 중이라고 전했다.

이 선박에 탑승한 노벨평화사 수상자 메어리드 코리건 맥과이어는 승선에 앞서 "이스라엘군이 아마도 우리를 체포할 것이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가만히 앉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호선단을 조직한 국제 구호단체인 '프리 가자 운동(FGM)'은 오는 9∼10월께 최소 3척의 새 구호선을 가자지구로 보내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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