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7일 2003년 평균 127만원으로 집계됐던 취업 사교육비가 매년 조사 때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252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8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조사에서는 대학생들이 취업 과외비로 연평균 265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대학 2~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른바 ‘취업 과외’를 받고 있는 대학생들의 비율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조사대상자 가운데 취업 과외를 받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003년 53.0%에서 2009년 61.9%로 올랐고 올해에는 61.5%에 달했다.
취업 과외는 주로 이력서에 쓰는 ‘스펙(Specification)’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부 대학생들은 취업 과외에 필요한 돈을 스스로 벌지만 부모님에게 의존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6.9%가 취업 과외비를 ‘스스로 번 돈과 부모님의 보조금’으로 충당한다고 답했다.
또 ‘스스로 번 돈으로 모두 충당(23.6%)’한다는 응답자보다 ‘모두 부모님께 받는다(29.5%)’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아울러 대학생들의 취업과외는 해마다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영어, 컴퓨터, 전공분양 자격증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