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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개된 포스터는 베일에 싸인 조각상 나탈리의 실제 모델을 사랑한 거장 조각가 황준혁(이성재)과 그의 뮤즈 오미란(박현진)의 매력을 확인케 한다.
포스터에서 이성재는 오미란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그의 강렬한 눈빛을 통해 조각에 대한 그의 열정과 미란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느끼게 한다.
예술적 영감을 얻고 헤어 나올 수 없이 빠져들었지만 한 순간 사라져버린 미란에 대한 그의 기억들이 교차하는 듯한 황준혁의 표정에서는 4년 만에 멜로로 돌아온 이성재만의 깊이 있는 감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강렬한 붉은색 드레스가 치명적 매력을 확인케 하는 미란은 얼굴이 다 드러나지 않은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엇갈린 기억, 숨겨진 비밀'이라는 문구를 통해 그녀를 둘러싼 황준혁과 평론가 장민우(김지훈)의 과거 속 진실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또 오미란의 캐릭터 포스터는 붉은 색과 검정색,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통해 베일에 싸인 뮤즈 오미란의 신비로움을 극대화시켰다.
영화 '색, 계'를 뛰어 넘는 치명적 사랑을 섬세한 감정까지 입체화시킨 이모션 3D로 탄생시킨 '나탈리'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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